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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차 타사꼬 선수( Anucha Tasako)


태국의 13세 소년이 무에타이 시합에 나갔다가 뇌출혈로 사망해 전 세계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시합 당시 이 소년은 헤드기어를 착용하지 않은 채 경기에 참여했다가 다른 선수가 날린 펀치에 머리를 맞고 뇌진탕으로 쓰러졌습니다. 이 소년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불우한 생활을 했으며, 살기 위해 8세부터 생계형 무에타이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불과 13세의 나이에 무려 170회에 달하는 공식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한 선수였습니다.




▲유가족들




태국 소년의 죽음은 가난한 농촌 소년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 명목하에 어린 소년들을 험하고 위험한 격투기에 출전하게 하는 아동인권의 현주소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지 무에타이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어린시절부터 무에타이를 시작해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꿈을 꾸고 있어 이를 막을 수는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 뇌출혈로 사망한 소년의 CT사진


국에서는 4세의 어린 아이에게도 험한 무에타이 훈련을 시키고, 10세, 12세 이하의 어린 아이들도 선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출전해서 받는 돈은 불과 5만원. 하지만 도박의 판돈도 걸려있어서 15세 미만의 정식 등록 선수만 해도 10만명에 이릅니다. 성인 복서도 위험에서 결코 안전하지 않은 복싱, 무에타이와 같은 스포츠에서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이 받는 신체적 충격은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이며 많은 의사들이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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