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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일본인 억류

군사시설 몰래 촬영하다 붙잡혀..


관광 목적으로 북한에 입국한 '스기모토 토모유키'라는 이름의 일본인 남성이 북한 당국에 붙잡혀 억류되어 있습니다. 이 남성은 관광 도중 몰래 빠져나가 남포의 군사시설을 촬영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영상 크리에이터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는 이 남성의 체포 상황과 이유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재일 조선인 총연합회, 일명 조총련에 접촉했다고 합니다.




▲ 90년대 일본의 납북 피해자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북한에서는 일본인들을 북으로 납치해오는 일을 했습니다. 현재 북한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13명의 납치건이며 그중 5명을 일본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나머지 8명은 모두 사망했으며 그중 4명은 북한에 입국한 적이 없다며 입국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부자연스러운 실종 사건이 자주 발생하였는데 공통점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20대의 젊은 사람이라는 것과 모두 해안가 근처에서 실종되었다는 것이지요. 배를 이용하여 납치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시사됩니다.


북한 출신의 탈북자들과 전직 공작원들, 북한에 살았던 재일 교포들의 증언에 의하면 북한 당국에서 암암리에 계획적으로 납치한 것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1991년에 일본 정부에서는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했으나 역시 돌아온 것은 없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과의 회담이 있을 때마다 항상 납북 일본인 문제를 거론해왔습니다. 이번 경우는 납북 보다는 웜비어 사건과 더 비슷한 사건으로 보여집니다.


영상 크리에이터로 알려진 것으로 봐서는 영상을 직접 찍어 편집하여 SNS에 올리는 유투버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북한 정부에서는 이 남성을 앞으로 있을 회담에서 협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북한 매체에서는 이 일본인에 대한 어떠한 보도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가 붙잡힌 남포 군사기지는 어디?




북한은 남포, 원산에서 꾸준히 핵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지리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매우 중대한 지역이다보니 무단으로 침입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나올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 정부와 협의가 잘 되면 모를까 단시간 안에 억류에서 풀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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