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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라폰 쑥폰은 누구?

Wiraphon Sukphon


태국 북동부의 한 절에서 '넨 캄'이라는 법명으로 살았던 쑥폰 승려. 그는 자신에게 초자연적인 힘이 있다며 사람들을 홀리고 다녔습니다. 옥과 금으로 된 절을 짓는다며 신도들의 돈을 모금하여 거액의 기부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미국으로 도피하였습니다. 이에 신도들은 그를 사기와 횡령죄로 고소하였습니다. 


제트기에서 찍은 사진

▲명품백


2013년 신도들의 기부금으로 산 본인의 자가용 제트기에서 돈다발을 들고 명품백을 자랑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승려의 기행적인 이러한 행동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게 됩니다. 신도들의 믿음을 이용해 고가의 승용차 10대를 구입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결국 사기죄 혐의 29건에 대해서 3년씩 총 87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게 됩니다.




▲명품 선글라스

태국 법의 특성상 최대 20년형까지만 구형이 가능하여 그는 20년 뒤에 다시 사회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는 신도들의 기부금으로 벤츠 22대를 포함해 총 70여대의 고급 승용차가 구입한 전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구입한 고급 차는 고위 인사들에게 뇌물로 납품하거나 본인이 타고 다녔습니다. 당시 그의 재산은 한화로 약 335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액수입니다.



▲제트기에서 돈다발을 세는 중

2013년 당시 자신이 돌보던 만 15세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아이를 출산하게 하는 사생활이 폭로되며 사기 행각도 함께 수면 위로 올라옵니다. 막대한 부를 갖고 있던 그는 미국으로 도피를 하였고 미국으로 도피한 뒤에도 캘리포니아에 자신만의 종교 교단을 만들어 사기 행각을 이어나갑니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했나요. 태국 특별수사국은 미국 정부에 그의 송환을 요청했고 지난 7월 미국에서 체포되어 4년 만인 7월 19일 태국으로 송환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판에서 114년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위라폰의 변호인단은 이에 불복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리핑중인 경찰




80대가 넘는 고급 세단에 토지, 주택, 콘도까지 엄청난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 경찰들의 시선



20년 뒤면 그간의 사기 행각으로 축적한 비밀 재산들이 모두 본인의 것으로 돌아가겠네요. 태국 불교계에서는 그를 영원히 제명시켰으며 조사를 받을 때는 경찰측에서 강제로 그의 승복을 벗겼습니다. 전국민의 95%가 불교 신도인 태국에서 승려들은 엄격한 규율을 지킬 것을 요구받으며 많은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 가짜 승려인 명품 승려에 태국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도 이러한 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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