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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 안나 바실리예브나 쿠셴코

영어로는, Anna Champman



1982년 2월 23일에 태어난 안나 채프먼은 온라인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며 미국 사교계에서 뛰어난 언변과 외모로 활약한 인물이다. 고급 레스토랑과 파티, 클럽 등을 드나들며 사교계의 거물로 활동하면서 여러 셀럽과 관계자들에게 각종 정보를 수집했다. 붉은 머리에 푸른 눈동자의 채프먼은 모스크바 러시아 인민 우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스파이 교육을 받은 뒤 영국인 남편을 만나서 영국에서 살았었다. 그러다 이혼하게 되고 미국으로 건너가 부동산 사업을 시작한다. 현재 그녀의 전남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실존하는 미녀 스파이로는 전세계 언론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안나 채프먼. 그녀의 아버지는 소련 국가보안위원회의 고위 장교였다. 아마 이러한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스파이로 전향하지 않았나하는 추측을 할 수 있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FBI의 함정 수사에 걸려서 10여명의 러시아 스파이들과 함께 체포된다. 그중에 안나 채프먼도 포함되었으며 러시아 연방 대외정보국과의 불법 협력 수사 혐의로 체포된다. 최대 징역 5년까지 선고될 수 있었지만 마침 러시아에 잡혀있던 미국 스파이들이 있어서 양국간의 스파이 교환 거래가 성사됨에 따라 러시아로 돌아갔다. 



러시아로 추방된 안나 채프먼은 현지에서 일약 스타로 급부상한다. 러시아 최고 훈장과 상당한 금액의 포상, 그리고 유명세를 얻어 TV 토크쇼 진행자로도 활약한다. 맥심을 비롯한 각종 잡지 화보 모델, 해외 유명 패션쇼 모델로도 활동하였으며 러시아의 선전 영상에도 출연한다. 푸틴이 이끄는 청년 조직의 지도부에도 합류하여 정치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아이의 아버지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아들도 출산하였으며 현재도 잘 나가고 있다.



그녀가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뉴욕의 어느 카페숍에 혼자 자리잡으면 다른 스파이가 기지국이 달린 차를 갖고 와서 그녀가 준 정보를 러시아로 전달했다. 한 마디로 1차 정보 제공자인 셈. 


채프먼은 2013년에 미 국가 안보국의 개인 정보 수집 실태를 폭로한 전 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에게 공개 청혼하기도 했다. 트위터를 통한 청혼이었는데 이 역시 러시아정보국(KGB)에서 시킨 것이라고 한다. 이 청혼은 스노든도 좋다고 했지만 결국 흐지부지됐다.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난 사건.





최연소 러시아 호국훈장을 수여받은 채프먼. 첨단 무선 컴퓨터 통신해도 능하고 본인의 본명을 이용해서 활동했다는 점이 특이하지요. 현대판 본드걸로 21세기 가장 유명한 미녀 스파이의 대명사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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