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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

미리 예매하고 다녀옴

 

 

경복궁 야간개장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지만 딱히 흥미가 없어서 보고도 못 본척 그냥 넘어갔었다. 그리고 몇 분 뒤 울리는 핸드폰, 친구의 카톡. "우리 경복궁 야간개장 갈래?"해서 급한대로 월요일에 예매를 했다. 입장료는 1인당 3,000원. 인터파크 예매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했는데 그날 저녁에 하고서 계속 월요일에 가기에는 너무 걸리는 게 많아서 친구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렇게 가는 날을 금요일로 옮기고 보름을 기다리고나서야 대망의 야간개장 방문일이 되었고 시청역에서 만나서 슬슬 걸어갔다.

 

걸어가는 길에 스타벅스에 들러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 잔 사서 손에 쥐고 갔다. 매표소에서 예약한 내역을 보여주면 표를 내어주는데 두 장을 예매했는데 직원이 실수로 한 장 더 준걸 뒤늦게 알아서 그 표는 가방 안에 고이 모셔뒀다. 어차피 날짜가 써져있어서 오늘 하루만 사용 가능한 표이기에 다이어리나 스크랩북 같은 데에 모아둘 요량으로 버리지는 않았다.

 

 

 

 


근정전

경복궁의 중심

 

경복궁의 메인은 바로 이곳- 사실 여기가 가장 예쁘고 화려하다. 물론 경회루도 예쁘긴 하지만 생각보다 조명이 여기만큼 환하지는 않아서 보다 덜 화려해보인다. 사람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인물 사진 찍는 건 포기했다. 가장 기본적인 보급형 미러리스이기 때문에 야간에 사진 찍는 데에 상당히 제약이 많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예쁘게 담기지도 않고 렌즈에 금이 가서 빛번짐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

 



 

출사를 나왔을 때 여기서 한복을 입고 사진 찍었었는데 사진찍기 정말 좋은 명당이다. 여기서 찍으면 정말 인생샷 건질 수 있으니 참고할 것.

 

 

경회루 앞쪽에서는 무대가 준비되어 공연을 하고 있었다. 국악 그룹이라는데 중간부터 들어왔기 때문에 누군지는 잘 모르고 한창 공연이 진행중일 때 들어갔다.

 

 

 

 

이들이 부른 감명깊은 노래를 첨부해본다.

 

 

경복궁에서 들으니 더 감동적이다.

 

 


 

 

 


경회루

작은 인공 못 위에 떠있는 모습이 인상깊은 경회루.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답다. 궐이 물에 반사되어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이 그려져 있고, 물도 잔잔하여 정말 거울로 비친 것 처럼 아름다웠다.

 

 

한 번 쯤 가보면 참 좋은 경회루. 물이 있어서 모기가 있으니 미리 모기약을 바르고 오던지 해야겠다.

 

 

새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처마 밑에 그물을 쳐놨다. 눈에 띄는 건 처마 밑에 달린 cctv가 튀지 않도록 단청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했다는 것이다.

 

 

야간개장 경복궁을 보고 난 뒤 청계천에 들러 발을 담그면 정말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

 

한 번은 가볼만한 야간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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