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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 때 꼭 옆에 와서 안기는 메리



이렇게 품에 안기면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고 싶어서 조금씩 나눠주다보니 이게 버릇이 됐습니다. 식탁에서든 좌탁에서든 뭘 먹으려고 하면 꼭 사람 품으로 파고듭니다. 공간이 없어도 주둥이에 힘을 줘서 겨드랑이 사이로 파고 들어가려고 해요. 이렇게 품에 안겨서 사람이 먹는 걸 지켜봅니다. 그러다 식탁 위로 음식물을 실수로 떨어뜨리게 되면 기다렸다는듯 주워먹어요.





엄마 품에 안겨있는 메리

엄청 불편해보이는데 자기 나름대로 신체적 불편함을 이겨낼 정도로 음식에 대한 갈망이 더 큰가봅니다.





주방 싱크대에 붙어서 뭔가를 하고 있으면 식탁 의자에 저러고 앉아서 뭘 하나 하루종일 지켜봐요. 그러다 '메리'하고 이름을 부르면 달려와서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으려고 아기새처럼 쳐다봅니다. 식탐많은 멍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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