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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며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연동하는 것이었다. 네이버 블로그에 으레 올리듯 사진과 함께 밑에 한 두줄 정도의 글을 썼는데 구글 봇은 그걸 싫어한다고 해서 기존에 포스팅했던 것들을 다 삭제하고 새로 장문의 글로 올리기 시작했다. 검토중이라는 문구가 하루가 넘어가자 다른 구글 아이디로 다시 신청해보았더니 몇 시간 뒤에 콘텐츠 불충분이라는 이메일이 왔다. 기존에 썼던 사진이 가득한 포스팅때문인가 싶어 다 지우고, 기존에 예약글로 걸어놨던 장문의 포스팅들도 바로 발행해버렸다. 

지금 글의 갯수는 일곱개 정도인데 안정적으로 승인을 받으려면 20개 정도가 가장 좋다고 한다. 티스토리에는 내 여행 에세이에 대한 글을 쓰고 싶은데 정작 쓰고 싶은 글은 못 쓰고 이렇게 일기 형식으로 쓰고 있다. 20개를 채우려면 어떤 주제에 대해 써야하는지 그게 가장 고민이 된다. 지금까지는 국토종주라든지 여행하며 느꼈던 짧은 생각들을 글로 옮겼는데 계속 쓰다보니 질려서 애드센스 승인 받는 것에 대한 내 속마음을 토로하고자 한다.

일단 한국인이라 그런지 검토중이라는 문구가 하루가 넘어가는 꼴을 못본다. 그리고 계속해서 구글 이메일을 확인하는 나를 볼 수 있다. 내일 아침까지 연락이 안오면 또 다른 구글 아이디로 다시 신청해보려고 한다. 1차 승인이 설사 된다고 해도, 2차 승인이 또 기다리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다. 2차 승인에서 거절당하면 다시 1차부터 절차를 밟아야하기 때문이다. 

누가 유투브로 우회해서 애드센스를 승인받으면 1차 승인은 그냥 먹고 들어간다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한 아이디로 두 개의 애드센스 계정을 가질 수 없다고 블로그 승인 받는 과정에서 까였다. 이게 작년 말부터 막혔다고 하니 절대로 유투브로 우회해서 가입하지 말 것을 강조하는 바이다. 내 경우에는 그렇게 했다가 거의 하루를 날려먹었다. 왜 콘텐츠 옆에 다른 사람들은 뜨는 '관리'라는 글자가 안뜨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아예 막혀서 그런 것 같다. 또한 유투브로 우회해서 등록을 한다고 해도 맨 처음에 티스토리 하위 도메인으로 가입하지 않으면 도메인을 사서 상위 도메인으로 추가 등록을 해야한다고 한다. 그 절차가 훨씬 복잡해지니 그냥 처음부터 티스토리 주소로 애드센스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 

네이버는 그저 애드포스트 등록만 하면 알아서 심사해서 결과를 알려주는데 애드센스는 그 과정도 어렵고 걸리는 시간도 답답하다. 블로거라면 누구나 꿈꾸는 애드센스의 수익을 통해 좀 더 퀄리티있는 양질의 포스팅을 하는 것이 꿈이다. 나도 애드센스를 얼른 패스해서 남들처럼 애드센스 2차 승인 성공, 활짝 웃는 외국인 캐릭터를 내 블로그에 인증하고 싶다. 

모든 포스팅을 1,000자 이상으로 하라고도 하고, 이미지는 한 두개 있는 건 좋지만 너무 많은 건 또 안 좋다고 하고 사람들마다 말이 다 다르다. 그래도 공통적으로 다같이 하는 말은 최소 1,000자 이상을 유지하라는 것. 문장의 어미는 '~다','~요'가 좋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의문형으로 끝나거나 다른 어미로 끝나는 것은 또 안 좋다는 말이 되는 것인지 그게 또 궁금해진다. 어떤 사람은 글자 사이의 공백을 제외하고 1,000자 이상을 유지하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최소 1,500자 이상은 써야한다는 것이 된다. 1,500자 이상씩 글 20개를 유지하려면 애드센스 등록하는 데만 해도 상당한 노력이 들어가는 일이다. 

요 몇일 애드센스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더니 횡설수설 하고 싶은 말을 여기에 다 털어놓았다. 그냥 일종의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글이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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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